최자 “설리 악플로 고통, 침묵이 답 아니라고 생각” (전문)

입력 2014-08-19 15:33  


최자가 설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일 오후 최자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는 최자와 설리의 열애 사실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아베가 컬쳐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입을 빌려 전한 최자의 입장도 밝혔다. 최자는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설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자는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오후 한 연예매체는 두 사람이 남산에서 데이트하고 있는 사진을 단독보도하며 두 사람의 열애사실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앞서 최자와 설리는 지난 해 8월 서울 숲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고 지난 6월 최자의 지갑 해프닝을 겪으며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한 바 있다.

이하 최자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아메바컬쳐입니다. 다이나믹듀오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금일 보도된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의 열애 관련 기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최자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최자씨가 아메바컬쳐로 전해온 입장입니다.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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