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진규·김보애 딸 김진아, 미국 자택서 지병으로... 향년 50세 별세

입력 2014-08-21 18:41  



`영화배우 김진규·김보애 딸 김진아 별세`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의 자택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을 전했다.

고인은 지병을 앓던 중 지난 20일 새벽(현지시각 기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았다.

김진아 씨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3년 4월 KBS2 ‘여유만만’에서 남편 케빈과 아들 매튜와의 행복한 하와이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별세에 많은 관계자들이 애통해하고 있다.

김진아 씨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해 이후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개성시대’ ‘욕망의 바다’ ‘명성황후’ ‘순결한 당신’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영화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난 김진아 씨의는 김진이가 오빠이며 배우 김진근이 동생이다. 이모부가 이덕화로 많은 가족들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영화배우 김진규·김보애 딸 김진아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배우 김진규·김보애 딸 김진아 별세, 김진아 좋아했는데 안타깝네요", "영화배우 김진규·김보애 딸 김진아 별세, 지병이 있으셨구나", "영화배우 김진규·김보애 딸 김진아 별세, 너무 빨리 돌아가셨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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