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올해 111세 "어느 나라 사람?"

입력 2014-08-22 10:03  


세계 최고령 남성은 어느 나라 사람일까?

세계 최고령 남성인 일본의 111세 모모이씨가 `세계 최고령 남성`이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다.

모모이 씨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1903년 2월 5일 태어나 올해로 만 111세가 됐다. 지금도 혼자 독서를 하는 등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모이 씨는 평생을 농화학 교사로 지내고 1950년대에는 교장직을 역임했다. 모모이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년 더 살고 싶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현지 언론들 역시 "현재 모모이 씨는 혼자서 책도 읽고 TV로 스모 경기를 보는 등 비교적 정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모이 씨 이전에는 기폴란드계 미국인 알렉산더 이미치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었지만 지난 6월 이미치가 사망했다.

한편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은 일본 오사카에 사는 116세 오카와 미사오 씨라 현재 세계 최고령 남녀에 모두 일본인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령 남성 모모이씨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일본인 생활 방식에 비결이 있나?", "세계 최고령 남성 장수비결 일본인은 뭘 먹나?", "세계 최고령 남성, 태생적으로 다르나?"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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