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유병재, 시크릿에 응큼한 속내 발각 '쌍코피'

입력 2014-08-24 01:59  


유병재가 시크릿 매니저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영원히 고통받는 극한직업-시크릿 매니저’편에서 유병재는 걸그룹 시크릿의 매니저로 출연하였다.

유병재와 시크릿은 스케줄에 늦어 빨리 움직여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전효성이 옷 갈아입고 가야된다고 말하자 유병재는 “일단 여기서 갈아입어”라고 말하며 큰 수건으로 시크릿의 몸을 가려줬다.

이에 전효성은 “우린 여자인데 어떻게 오빠 앞에서 갈아입어요. 오빠는 남자잖아요.”라고 말하며 완강히 거부하였다. 그러자 유병재는 “너 공과 사 구분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라며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러한 유병재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전효성은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지만, 유병재는 "너희 날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어? 나 진짜 지금 너무 불쾌해"라고 말하며 야한생각을 한 듯 코피를 흘려 시크릿 멤버들을 놀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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