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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팔꿈치 수술, "뼛조각 제거" 발표... 시즌 조기 마감 '자존심 구겼다'

입력 2014-08-26 14:51  



야구선수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팔꿈치 수술하게 되면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괴롭혀 온 왼팔꿈치 통증 때문이었다. 팔꿈치 쪽에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랐고 추신수는 이를 참고 뛰어왔다. 결국 통증을 참을 수 없게 된 추신수는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관절경으로 잘라내는 수술을 받고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추신수는 올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 홈런 13개, 타점 40개의 성적을 올렸다.

추신수로서는 자존심을 구긴 시즌이다. 올시즌 텍사스로부터 7년간 1억3000만 달러를 받고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추신수 선수의 팔꿈치 수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팔꿈치 수술, 잘 돼서 회복 완전히 하시길", "추신수 팔꿈치 수술, 내년에 더 잘하라는 징조", "추신수 팔꿈치 수술, 수술 잘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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