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가방 속 ‘돈다발 대신 만년필, 산삼, 장세척 호스까지?’… 커져가는 의구심

입력 2014-09-02 02:28  


지난 6월 시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가방 3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1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행용 가방 3개를 지난 달 20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신도 박모씨의 자택에서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1번 띠지가 발견된 체크무늬 이민용 가방과 회색 여행가방, 검은색 이민용 가방 등 모두 3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1번 띠지가 발견된 체크무늬 가방에서는 기념품 산삼 세트와 기념 주화가 발견됐으며, 회색 여행가방에서는 몽블랑 만년필 30세트와 하모니카 6개, 검은색 이민용 가방에서는 옥돌과 장세척 호스 등이 나왔다.

또한 이 가방들은 유씨가 도피 생활을 하기 전 ‘신엄마’로 불린 신명희씨가 지난 4월 박 씨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보한 유병언의 도피용 가방은 총 10개다. 검찰은 유씨가 도피를 위해 준비한 가방이 지금까지 확보한 10개가 전부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만년필 쌩뚱맞네”,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득도 없는 물품 같아”,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만년필을 뭐 하려고”,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여전히 의문점만 수두룩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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