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주상복합·재건축 등 3건 3천150억 수주

입력 2014-09-02 10:20  

롯데건설이 최근 용인 기흥역세권 개발사업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 목1구역과 경기 광명시 철산 주공7단지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잇따라 주택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9일 용인시의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예상공사금액은 910억원인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227-10번지에 위치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4층~지상 38층 3개동으로 전용 84㎡ 아파트 260가구와 전용 22~24㎡ 오피스텔 403실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오산천과 뒤쪽으로 야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친환경 입지를 갖췄고 분당선과 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이 단지 바로 옆에 접해있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롯데건설은 또, 지난 30일 서울 양천구 목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목동 632-1번지 일대에 405가구를 신축하는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405가구로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가까운 것이 특징이며, 예상공사금액은 840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도 SK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철산 주공7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233번지 일대 철산주공7단지를 1천1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로 전용면적 85㎡ 미만이 707가구로 전체의 62%를 차지한다.

롯데건설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2017년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할 계획이며 예상공사금액은 1천400억원(전체 2천300억)이다.

롯데건설은 올들어 공격적인 수주를 통해 재개발ㆍ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공사금액 기준으로 현재 9천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려 지난해와 같이 1조원이 넘는 수주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 서울에서만 4곳을 수주했고 부산, 충북에서도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택 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를 통해 수주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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