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회계처리 오류···금감원 감리 검토

입력 2014-09-04 11:17   수정 2014-09-04 11:19

한신공영이 지난달 29일 회계처리 오류 때문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 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모두 정정 공시를 했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2013년 당기순이익 152억원이 5억6천만원 순손실, 2012년 132억원의 당기순이익도 27억원으로 감소했다.
2011년 109억의 당기순이익은 11억원 순손실로, 2010년은 57억원의 순이익도 184억원 적자로, 2009년도 62억원 순이익도 58억원 순손실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한신공영은 "이전에 발생한 사업시행권의 인수, 단기대여금 등 금융자산에 대한손상평가 등의 회계처리 오류에 따라 관련된 회계처리를 적용해 재무제표 및 주석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외부감사인이 바뀌면서 도급사업으로 분류했던 안산사업장을 자체사업으로 인식하는 등 보수적인 회계기준을 적용하다 보니 시행사의 금융비용이나 각종 수수료 등이 자체 실적에 반영됐다는 것.
한신공영은 "보유자산 추정변경에 대한 손상평가 방법이 바뀌었을 뿐이지 `분식 회계`의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계법인 변경에 따라 보유자산에 대한 추정의 변경에 따른 것일뿐, 2014년 6월말 기준 보유자금은 약 2천억대 이르고 올해 신규수주도 현재 약 1조 6백억원에 이르는 등 한신공영의 펀더멘털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설령 금융감독원에서 감리에 착수한다해도 보유자산 추정변경이기에 충분한 설명이 가능해 전혀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한신공영의 수정 실적과 함께 올 7월 1일부로 우선주 폐지(유통주식수(2.5만주) 미달 3572주) 등의 요인이 발생해 회계처리 감리 대상에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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