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 각종 루머로 가족 고통...소속사 ‘사실 아닌 내용 유포 되지 않게 해달라’

입력 2014-09-04 22:33   수정 2014-09-04 22:33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 리세에 대한 악성 루머가 퍼져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

4일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리세는 지난 3일 수술 중단 후,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리세는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와중에 이번 사고로 사망한 故 은비를 사칭하는 SNS 글이 나타나는 한편, 리세의 현재 상태에 대해 뇌사에 빠졌다는 등의 각종 루머가 양산되고 있다.

이에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루머들로 리세의 가족들과 지인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는 "주변에서 리세에 관한 여러 가지 악성 루머가 퍼져 리세 가족은 물론 지인과 관계자들이 정신적 고통을 당하고 있다. 우리 역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악성 루머가 많이 들려오고 있어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하며 "리세와 관련된 추측이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유포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이해와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은비가 숨을 거뒀고 리세와 소정은 중상을 당해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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