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경기 4홈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강타자 박병호(28) 한 경기에서 홈런 4개를 담장밖으로 넘기는 괴력을 선보여 화제다.
박병호는 지난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모두 4개의 홈런을 치는 기염을 토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홈런 기록을 45개로 늘리며 프로야구 사상 11년 만의 50홈런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위 강정호(38홈런·넥센)를 7개차로 제쳤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친 것은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며 2000년 5월 15일 한화 이글스의 마운드를 무너뜨린 박경완(당시 현대 유니콘스) 이후 처음이다
박병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번의 홈런을 치면서 홈런을 노리고 들어간 타석은 없기때문에 저한테도 신기한 하루같습니다"라며 본인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병호 4홈런에 누리꾼들은 "박병호 1경기 한경기 4홈런, 이승엽 기록 넘겨버리자", "박병호 1경기 한경기 4홈런, 박병호 역사가 돼라", "박병호 1경기 한경기 4홈런, 전성기구나 어디로 진출할지 고민하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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