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김범수, 이대 탕웨이 등장에 ’안절부절‘

입력 2014-09-06 09:29  


김범수가 이대 탕웨이에게 반했다.

5일 방송된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에서 김범수는 아름다운 미모의 참가자가 등장하자 안절부절 못했고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금새 시무룩해졌다.

대기실로 들어오자마자 모든 남자 참가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참가자가 나타났다. 자신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학중인 23살 고나영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인기가 있냐 질문했고, 고나영은 실감할 수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여중 여고 여대를 나왔었던 비하인드를 말했다.

제작진은 다시 연예인 누구를 닮았냐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느냐 질문했고, 고나영은 딱히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지원서에는 혹시 어떻게 썼냐며 물었고, 고나영은 작게 소곤거리는 목소리로 “탕웨이, 탕웨이” 라고 말하며 두 번 들었다고 수줍은 듯 고백했다.

스테이지에 들어서자 남자 심사위원들은 모두 감탄했고, 이승철은 “야 탕웨이 게임이 안 되는데 뭘” 이라며 능청을 떨었고 김창렬은 “자 합격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남자 심사위원들은 수고하셨다며 티셔츠를 받아 가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르샤는 “어으 이 유부남들 정말” 이라며 못말린다는 듯 웃었고, 김범수는 특히나 기립박수를 쳐 사심을 드러냈다.


이승철은 이대의 영문과라 고나영에 대한 스펙을 말했고, 김범수는 “제가 원하는 게 저를 이렇게 길잡이를 해줄 그런 통역이 필요한데” 라며 온갖 능청을 떨었다.

무대가 시작되었지만 뭔가 반주자와 잘 맞지 않았고, 남자 심사위원들은 반주자에게 “너 배고파?”, “이건 반주자가 잘못한거죠”, “연주자분 탈락시킬 수 있나요?” 라고 말해 특히나 편애하는 양상을 드러냈다.

노래가 끝나고 아주 잘 부르는 참가자는 아니었지만 가르칠 수 있지 않냐며 단합한 듯 말했다. 하지만 나르샤가 남자친구 있냐 물었고 그렇다고 답하자 남자심사위원들 특히나 김범수는 김칫국물을 너무 마신 듯 민망해하고 뻘쭘해했다.

한편, 다음 주 예고에서는 역대급 실력자들의 잔혹한 슈퍼위크가 전개돼 기대감을 잔뜩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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