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부는 리메이크 열풍...원작 뛰어넘을까?

입력 2014-09-11 10:01  



최근 리부트, 리메이크 등 기존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추세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대한민국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각각 책임질 두 작품이 리메이크 되어 돌아온다.

우선 일본의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판으로 리메이크 되어 `내일도 칸타빌레`라는 이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2006년 후지 TV에서 방영된 노다메 칸타빌레는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연출과 끊임 없이 웃음을 유발하는 코믹 코드, 등장인물의 성장 스토리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 작품은 리메이크 소식이 들리자마자 화제를 몰고 왔으며 `내일도 칸타빌레`로 제목을 확정, 주원과 심은경을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또한 10월 개봉을 앞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개봉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이명세 감독과 박중훈, 故최진실을 모두 당대 최고의 스타로 만든 이 작품은 신혼부부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사실상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의 시초였을 뿐 아니라, 세트 미술과 애니메이션 등 감각적인 연출로 더욱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올 10월 개봉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014년의 감성과 시대에 맞춰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임찬상 감독은 인터뷰에서 원작에 대해 “원작의 코미디 부분은 살리고, 배경과 설정, 상황은 시대에 맞게 변경해 재미를 살렸다”고 전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같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리메이크 열풍 속에 시청자들의 눈은 가을에도 더욱 즐거워질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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