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팀B(TeamB)의 마지막 싱글이 될 ‘기다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일 첫 전파를 탄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iKON이 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 방송 말미에는 이들의 ‘기다려’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B.I와 BOBBY,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으로 이뤄진 팀B는 지난해 YG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WHO IS NEXT : WIN’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훌륭한 기량과 팀워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팀. 이번 ‘믹스앤매치’를 통해 이들은 새로 YG에 합류한 연습생 3명과 ‘iKON’의 멤버 자리를 놓고 새로운 경쟁을 펼치게 됐다.
B.I와 BOBBY가 YG프로듀서들과 작업한 `기다려`는 오랜 시간 동안 기다리며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멋지게 다시 서고 싶은 무대에 대한 열망을 담아낸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다. 팀워크만큼이나 잘 어우러진 6명의 보이스가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된 ‘믹스앤매치’ 첫 회에서는 이들 6명의 바람과는 다르게 전개가 됐다.
`WIN` 마지막 배틀 이후 스스로 핸드폰을 반납하고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하며 돈독해진 팀워크를 선보인 팀B는 어느 날 갑자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받게 됐다.
바로 새로운 연습생 2명이 합류, 기존에 있던 멤버들과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원만이 ‘iKON’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 오랜 기간 연습해오며 끈끈한 동료애를 다져 온 팀B로서는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얘기였다.
단체로 소위 ‘멘붕’에 빠진 6명의 팀B멤버 중 B.I.와 구준회는 이런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얘기해 앞으로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연습생들이 과연 잘 융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다음 주 예고에서는 또 다른 새로운 연습생이 합류할 것임을 공개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믹스앤매치’ 방송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점령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는 ‘믹스앤매치’는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한 장면을 다양한 앵글과 멤버별로 촬영한 비공개 `멀티트랙` 영상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