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김창숙, 자식 쫓는 방법도 가지가지… 최태준 '한국 버려'

입력 2014-09-12 21:59  


최태준이 한국을 버리겠다고 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과 윤주(정유미 분)이 만난다고 의심하며 윤주를 괴롭히는 경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숙은 윤주와 기준이 법원에서 나와 식사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윤주에게 물을 뿌린다.

집으로 돌아온 경숙은 화를 내고, 함께 있던 보영(추소영 분)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지만, 보영은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며 그만 두라고 한다.


그러나 경숙은 "직장을 못 다니게 하려고 한다"며 "못할 것도 없어"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결국, 경숙은 윤주의 직장을 찾아가고, “마지막 경고다. 기준을 만나면 병원에 못 다니게 하겠다”며 협박한다.

윤주는 굳어 아무런 말도 못하지만, 이 모습을 목격한 동료는 “정말 무식하다”며 어이없어 한다.

한편, 기준은 이혼 서류를 제출한 후 윤주의 병원을 찾고, 직장 동료는 기준에게 경숙의 만행을 알린다.

기준은 바로 경숙을 찾아가 윤주를 찾아갔냐며 화를 내지만, 경숙은 “너하고 안 끝났잖아, 바라는 거 없어, 만나지 마”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했다.

이에 기준은 “제가 죽으면 멈추실래요?”라며 경숙에게 협박을 하지만 통하지 않고, 결국 기준은 아버지 동수(박근형 분)을 찾아가 한국을 떠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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