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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에 맞서 포지를 3번 타순에 세웠다.(자료사진 = LA다저스) |
시즌 15승에 재도전하는 류현진(27·LA다저스)과 맞대결을 펼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해 샌프란스시코전에 3차례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LA 다저스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2게임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이번 시리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향방을 가를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류현진이 나선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차는 3게임으로 벌어진 가운데 그레인키와 커쇼가 이어 등판해 굳히기에 들어갈 수 있지만, 패한다면 1게임차로 급격하게 좁아진다.
비장한 각오로 류현진에 맞설 샌프란시스코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앙헬 파간과 2루수 조 파닉을 배치했다. 특히 파간은 류현진에게 매우 강한 타자다.
중심 타선에는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포수 버스터 포지를 비롯해 우익수 헌터 펜스-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선다.
하위 타선에는 1루수 호아킨 아리아스-좌익수 그레고 블랑코-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와 9번 타자이자 좌완 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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