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조인성 시구, 허구연 위원도 반했다...우월한 기럭지에 흠잡을 데 없는 시구 '눈길'

입력 2014-09-14 15:25   수정 2014-09-14 16:13



배우 조인성이 시구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인성은 14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조인성은 한화 이글스 레전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모자까지 착용한 조인성은 긴 팔을 이용해 힘껏 공을 던졌다. 조인성의 공을 받은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조인성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조인성의 시구에 한밭구장을 찾은 야구 팬들이 큰 환호성을 보내자 조인성은 두 손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특히 스포츠 해설가 허구연은 "제가 본 시구 중 인상적인 시구 중 하나"라며 "조인성의 투구 동작이 좋았다. 스트라이크 존에 집어넣었다"고 호평했다.

한편 조인성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 장재열 역을 맡아 열연했다.

대전 조인성 시구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전 조인성 시구, 정말 조각이네", "대전 조인성 시구, 진짜 멋있다", "대전 조인성 시구, 기럭지가 장난이 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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