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신화-지오디 비교 발언에 "경솔했다" 사과

입력 2014-09-16 10:45  

그룹 god 멤버 김태우가 그룹 신화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4일 김태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플을 보거나 모니터를 안 하는지라 일이 이렇게 커진지 이제야 인지를 했습니다. 방송에서 신화와 지오디를 라이벌로 얘기하는 분위기라 재미를 위해 과격한 발언을 해버렸네요. (신화와) 정말 친하게 지냈던 사이라 너무 편하게 말이 나와 버렸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니 신화 팬분들 뿐만 아니라 신화 형들까지 기분이 안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까 민우형과 통화해서 제가 정식으로 사과했고요. 신화창조 여러분께 어떻게 얘기할지 고민하다 이 글을 올립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경솔하게 했던 제 발언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올라온 글들 읽으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김태우는 12일 방송된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 쇼`에 출연해 "신화 팬들에게 욕을 먹어도 난 할 말은 한다. (신화는 지오디에게) 상대가 안됐다"라며, "잠실 주경기장을 채운 팬들을 100%라고 한다면 지오디가 60%, 신화가 30%, 나머지가 10%였다"고 이야기해 논란을 빚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우 경솔했다, 뭐 사과씩이나" "김태우 경솔했다, 본인이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김태우 경솔했다, 지오디 인기 많았는데 정말" "김태우 경솔했다, 사과했으니 잘 해결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온스타일 `트루 라이브 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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