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부선 난방비 사건, 블로그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 일 더 바쁘고 시끄럽다" 언급... 왜?

입력 2014-09-16 18:20  



가수 방미 SNS에 배우 김부선에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방미는 자신의 블로그에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며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방미는 “우린 최소한 대중들에게는 방송으로나 여러 매체를 통해서 직업인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되는데 김부선 이 분은 그게 잘 안 되나 보다”라며 김부선을 언급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열린 반상회에서 이웃주민과 몸싸움을 벌였다. 폭행 혐의 논란이 일자 김부선은 “전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폭행당한 사진을 공개해 억울함을 드러낸 바 있다.

방미는 “본인이 방송을 안 하고 평범하게 산다면 모를까 계속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면 싫어도, 억울해도, 화나도, 점 더 조용히 일 처리를 하면 안 될까? 연예인은 외롭고, 허전하고, 고달프게 혼자 지내도 그렇게 지내는 것에 익숙하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항상 내가 쓰는 이야기 중 우리가 방송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궁금하다. 신기할 수 있다. 어딜 가나 우리는 대중의 관심거리다. 좀 더 인내하고 참아야 만이 구설수와 억울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제한된 사람만 만나든가”라고 덧붙였다.

방미의 김부선 사건 언급에 누리꾼들은 “방미 김부선 난방비 사건, 물 안다고 이러시나”, “방미 김부선 난방비 사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을듯”, “방미 김부선 난방비 사건, 그럼 가만히 조용히만 사는게 옳은건가”, “방미 김부선 난방비 사건, 본인일이나 잘하면 될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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