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민원 1위는 바로 아이들 뛰는 소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3월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총 3만3,311건의 층간소음 민원상담과 7,700건의 현장진단서비스 신청이 제기됐다.
민원 1위는 5,659건(72.8%)를 기록한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망치질’ 353건(4.5%), 3위는 ‘가구 끌거나 찍는 행위’ 225건(2.9%), 4위는 ‘청소기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소리’ 198건(2.6%) 등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8.7%로 가장 많은 층간소음 민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연립주택은 11%의 비중 차지했다.
층간소음 민원이 발생하는 방향 1위는 ‘아래층에서 들어온 민원’(82.5%)인 것으로 확인됐다.
층간소음 민원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층간소음 민원 1위, 아이들 뛰면 혼내기도 그렇고 마음은 미치겠고" "층간소음 민원 1위, 완전 공감" "층간소음 민원 1위, 정말 좀 그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