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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엿보기] '유혹' 복수 잊고 권상우-이정진과 이별한 박하선 정말 행복할까?

입력 2014-09-17 02:24  


박하선이 권상우, 이정진을 떠나 자유의 몸이 되었다.

16일 종영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나홍주(박하선 분)이 첫 번째 남편 차석훈(권상우 분), 두 번째 남편 강민우(이정진 분)을 떠나 자유의 몸이 되었다.

홍콩에서 `사흘에 10억` 매혹적인 유세영(최지우 분)의 제안에 넘어간 남편 차석훈은 홀로 귀국한 아내를 떠나 오해와 불신을 키우고 나홍주는 결국 이혼을 선택한다.

유세영과 차석훈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홍주는 사랑 없이 선택한 강민우와의 결혼하는데 바람둥이 강민우는 마음을 주지 않는 나홍주에 외로움을 느끼고 전처 한지선(윤아정 분)과 바람이 나고 혼외 자식을 임신, 유산까지 해 그 결과 홍주는 사랑과 복수가 덧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이혼을 또 선택한다.

영원할 것 같이 나홍주에게 헌신하며 사랑을 속삭였던 남편 차석훈은 사랑도 변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

암 세포가 전이 되 기약 없는 항암치료를 겪을 유세영에게 응원을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있어주겠다는 차석훈의 모습은 나홍주에게도 그 정도의 최선을 다했는가 생각 들게 했다.

슈퍼맨 같은 차석훈은 아픈 유세영을 대신 해 강민우를 몰락 위기를 빠트렸고 그 일로 인해 민우의 주변에서 아군처럼 입 발린 소리만 하던 사람들이 떠나갔다.

강민우는 철저히 혼자가 된 후 "모든 걸 내려놓으면 다 보인다."라는 나홍주의 충고를 듣고 재기하기 위해 다시 일어섰으며 홍주도 민우와 헤어진 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으며 보통의 삶으로 돌아갔다.

재기를 위해 사업 차 홍콩에 가는 강민우가 함께 홍콩에 가자는 제안에 나홍주는 "지금이 행복하다."라며 거절했고 민우는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을 고했다.

결국 나홍주를 사랑 혹은 집착했던 강민우는 돈 없이는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듯 혼자가 되었고 `유혹` 초반부터 비참함과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던 나홍주는 끝까지 혼자가 되어차석훈과 함께 했던 그 집에 돌아갔다.

반면 다른 주인공 차석훈과 유세영은 회사뿐만 아니라 죽음도 갈라놓지 못할 만큼 진정한 사랑에 빠졌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진실한 이야기`라는 제작진의 기획 의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석훈과 유세영만 국한되었던 것 같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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