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KB 회장, 직무정지 취소 행정소송‥당국과 전면전

입력 2014-09-17 07:38   수정 2014-09-17 08:51

<앵커>
금융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징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전방위 사퇴압박에도 금융당국에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반격에 나선 모습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시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임영록 KB금융 회장이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이 부당하다며 징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자진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금융당국과 전면전에 나선 모습입니다.

임 회장은 어제(16일)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임 회장은 소장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제재의 취소를 신청하며 법원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왜곡됐던 진실이 밝혀져 KB금융과 본인의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금융위의 3개월 직무정지 처분과 금감원의 검찰고발, 이사회의 사퇴권고 등 전방위로 사퇴압박을 받아왔지만 임 회장은 결국 정면 승부를 택했습니다.

임 회장이 사퇴를 거부하면서 오늘 오전 열리는 KB금융 이사회 간담회에서는 임 회장의 해임안을 상정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KB금융지주에서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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