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신소율, 두번이나 사기당한 상처에 눈물 펑펑 쏟아...

입력 2014-09-18 01:41  

▲20대에 두번이나 사기를 당한 상처를 고백하는 신소율/`풀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신소율이 20대에 사기를 두번이나 당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몇 대 몇’코너에서는 동갑내기 절친 배우 신소율과 아나운서 정지원이 출연해 서로의 고민을 토로했다. 사람을 조심하라는 신소율과 사람은 많을수록 좋다는 정지원의 의견이 맞섰다.

정지원은 “원래는 소율이도 나와 같은 성격이었다. 둘이 비슷한 게 많아서 친해졌다”라면서도 “하지만 신소율이 일찍 데뷔한 후 상처를 많이 받아서인지 성격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소율은 “나는 스무 살 때 데뷔했다. 워낙 사람을 좋아했기에 그러면서 사기를 당했다. 소속사 문제로 두 번이나 사기를 당했고, 소송 때문에 한참 활동해야 할 나이에 아무일도 할 수 없었다”고 성격이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신소율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으며 결국 마음의 문을 닫게 됐다고 고백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다른 출연자들은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 치유받아야 한다”며 위로해줬다.

이에 신소율은 눈물을 뚝뚝 흘리자 곁에서 신소율의 모습을 지켜본 친구 정지원 아나운서도 함께 눈물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이날 `풀하우스` 신소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풀하우스` 신소율, 연기도 잘하던데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풀하우스` 신소율, 마음의 상처가 잘 치유되길...", "`풀하우스` 신소율, 그래도 같이 울어주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네", "`풀하우스` 신소율, 어린애들한테 사기치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풀하우스’는 화목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12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현명한 가족문제해결법 국민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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