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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전혜빈, '왔다 장보리' "잘 될 줄 알았다 식당가면 밥 많이 준다" 전혜빈과 어떤관계?

입력 2014-09-18 12:41  



배우 오연서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성공에 대해 자부심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진행돼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배우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배우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가 처음부터 잘 될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오연서는 “처음부터 드라마의 느낌이 좋았다”며 “잘 될 거라고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냐”는 MC들의 질문에는 “인기를 실감한다”며 “어르신들이 오연서보다 보리라고 불러주시며 식당에 가도 밥도 많이 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오연서는 “특히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방에 계신데 정말 좋아해주신다”고 말해 ‘장보리’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전혜빈은 “오연서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리틀 김희선이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전혜빈은 “그래서 연서와 함께 빨리 데뷔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연서가 9시간 동안 춤을 춰도 간단한 춤 동작도 못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연서는 “시골에서 올라와 정말 아무것도 못했다. 그래서 혜빈 언니한테 많이 혼났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데뷔 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되었다고 밝혀 비운의 걸그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전혜빈과 오연서는 12년 만에 Luv로 뭉쳐 ‘오렌지걸’의 안무를 완벽 재연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오연서는 걸그룹 시절 몰래 숙소를 탈출했던 이야기부터, 해체하게 된 계기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18일 밤 11시 10분 방송.

오연서 장보리에 누리꾼들은 “오연서 전혜빈, 요즘 주말 장보리가 대세”, “오연서 전혜빈, 역시 요즘 대세”, “오연서 전혜빈, 장보리 잘 보고 있어요”, “오연서 전혜빈, 해투 봐야겠네”, “오연서 전혜빈, Luv로 활동했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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