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승제가 개그맨 고명환과 탤런트 임지은의 웨딩화보 촬영 전 임지은이 메이크업을 받는 장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승제는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이라 웨딩 촬영을 도와주러 함께 갔다”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올렸다.
조승제는 이어 “고명환 선배가 내 결혼식 사회도 봐줬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임지은 누님 역시 내 결혼식을 축하해줘서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지은이 웨딩촬영 당일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23일 임지은의 소속사 DMCC엔터테인먼트와 고명환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임지은과 고명환의 웨딩 사진과 연애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고명환은 소속사를 통해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 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단짝 동료인 문천식이, 축가는 가수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맡을 계획이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왠지 잘 어울린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 앞으로 행복하라” “임지은 고명환 결혼, 나도 저런 결혼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조승제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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