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100일부터 예비부부까지, 연애의 온도는?

입력 2014-09-24 16:34  


서른 즈음 네 여성의 리얼한 일상이 또 한 번 펼쳐진다. 오는 24일 방송될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출연자 커플 별 연애의 온도차가 공개된다.

헤어 디자이너 최송이 커플은 연애 3개월 차로 눈만 마주쳐도 웃을 만큼 사이가 달달하다. 고소공포증을 참아가며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로맨틱한 남자친구 영석과의 데이트를 위해 생리통쯤은 거뜬히 참아내는 송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이 극강 비주얼 커플의 로맨틱한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까?

송이 커플과는 달리 방귀도 튼 사이인 600일 된 최정인(영어강사) 커플은 이제 서로를 너무도 잘 아는 부부 같은 사이다. 그런 두 사람이 사소한 계기로 크게 싸운다. 서로의 말꼬리를 잡고 시작된 싸움은 한동안 계속되다 결국 남자친구 성찬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데.. 과연 이 오래된 커플이 싸운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속마음을 알아본다.

또 유일하게 남자친구가 없는 3년차 변호사 수진은 고교 동창의 웨딩촬영에 들러리를 서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큰 기대를 안고 난생 처음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진은 생각보다 후덕해진 팔과 등을 보며 실망하고, 하루 종일 진행되는 웨딩 촬영의 현실을 깨닫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의 촬영을 진행하며 카메라에 익숙해진 주인공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실제 모습을 드러낸 상황들을 중심으로 커플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커플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달콤한 나의 도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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