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이 신세경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에서는 손세동(신세경)에게 반한 주홍주(이주승)가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주홍주는 형 주홍빈(이동욱) 집에 왔다가 손세동을 발견하고는 첫눈에 반했다. 손세동을 본 주홍주는 천사라도 본 것처럼 정신을 못 차렸고 “저 여자 사람은 누구냐”며 넋이 나간 듯했다.
이날 주홍주는 급기야 손세동에게 말을 걸었다. 손세동을 보기 위해 또 다시 형 집에 온 주홍주는 마침 집을 나서는 손세동을 따라갔다. 그리고는 윤여사(이미숙)와 통화하는 손세동에게 “조심해라. 우리 아버지 스파이다. 윤여사한테 말하는 건 우리 아버지한테도 들어가는 거다”며 조언했다.
이에 손세동은 “창이 삼촌이냐”며 그가 주홍빈의 동생임을 알아봤는데 주홍주는 “우리 형이랑 사귀는 거냐”는 당돌한 질문을 던졌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형이랑 사귀는 거 아니면 나랑 사귈래요?”라는 어마어마한 돌직구를 던졌다. “공부를 못해서 그렇지 다른 건 다 잘한다”며 나름의 어필까지 했다.
황당한 손세동은 “가서 숙제나 해라”라며 고등학생인 주홍빈에게 “숙제 안했으면 얼른 학교가서 친구 것 베끼기라도 하라”고 단호(?)하게 나무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토리상 곧 주홍빈의 여자가 될 손세동이기에 주홍주는 형의 여자에게 돌직구 고백을 한 셈이었다.
한편, 이날 주홍빈은 자신의 남다른 능력을 깨닫고 이 능력을 조절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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