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한인타운 "공포"

입력 2014-09-26 13:40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이 전해졌다.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미국과 프랑스의 지하철을 대상으로 테러 계획을 세운다는 소식에 양국이 긴급 확인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각)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신임 총리는 기자들에게 생포된 IS 요원들이 이라크 정보기관에 이 같은 테러 계획을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알아바디 총리는 "여기서 바그다드(이라크 수도)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보고받고 있다"면서 "이라크 내부에서 프랑스 파리와 미국의 지하철을 공격하려는 테러 네트워크의 계획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러 첩보가 믿을만하다고 판단해 즉각 미국과 프랑스 정부에 통보했다. 이는 미국과 프랑스 등 IS에 합류한 서방 외국인 요원들이 테러를 감행하려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알아바디 총리는 테러 공격이 임박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실치 않다"고 말했고, 테러 음모를 분쇄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아니다. 이것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것"이라고 답변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이라크 내 IS 조직에 대해 공습을 단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두 나라로서, 프랑스는 미국 주도의 IS 공습에 최근 동참했다. 양국 정부는 곧바로 확인 작업에 나섰으나 아직 구체적인 테러 계획이나 음모를 적발하지는 못했다.


특히 IS가 시리아 공습을 주도하는 미국을 겨냥해 미국의 상징, 뉴욕 맨해튼을 노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9·11 테러`의 표적이 됐던 `원월드트레이드센터`는 아직 완공되지 않아 빈 건물이기 때문에 맨해튼의 또다른 상징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테러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에 위치한 `한인타운` 주변에서 일하는 한인 교포와 주재원들은 공포감에 떨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이러다 전쟁 발발하겠네"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이번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정말 무섭다" "IS 미국 프랑스 지하철 테러 계획 하지마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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