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알고보니 '한국전쟁 당시 좌익 몰린 시민들'

입력 2014-09-28 20:19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50년간 미스터리에 쌓여있는 뼈 동굴과 핏빛 개울의 실체를 추적햇다.

제작진은 높지 않은 시골 마을 산 중턱에서 사람의 뼈가 나온다는 소문에 휩싸인 동굴에 관해 제보를 받았다. 이 곳은 외지인들이 사람 뼈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전국 10대 공포체험 명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정작 지역 주민들은 동굴 안에 들어가기를 거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예전부터 뼈 동굴에 관한 무서운 이야기들이 전해져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지역에는 뼈 동굴 이외에도 핏빛 개울의 이야기가 주민들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당시 지역 신문 기자가 취재를 나오기도 했을 정도로 유명한데 이 현상은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려 1년이 넘게 지속됐다.

제작진은 동굴에 있는 뼈를 조사한 결과 사람 뼈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골들은 한국전쟁 당시 경찰과 육군본부 정보국 CIC에 의해 좌익으로 몰려 살해당한 시민으로 전문가는 최소 1800명에서 최대 3500명 정도가 이 동굴에서 목숨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에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사연이 너무 끔찍하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아픈 이야기가 있는 곳이네요"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슬퍼진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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