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非강남권' 아파트값 격차 다시 벌어졌다

입력 2014-09-29 09:51  

올해 들어 서울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비강남권`(나머지 22개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설명=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아파트 매매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남3구의 회복 속도가 비강남권보다 빠르게 나타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9일 부동산114가 최근 3년간 서울의 지역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달 강남3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2,579만원으로 비강남권 평균 매매가 1,353만원보다 무려 1,226만원이나 높았다.

강남3구와 비강남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 격차는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3년 전인 2011년 9월

1,358만원(강남3구 2,805만원, 비강남권 1천,447만원)에서 지난해 2월 1,143만원(2,503만원-1,360만원)으로

17개월 연속 급격히 줄었다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는 1,149만∼1,164만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던 것이 올해 1월에 1,165만원(2,503만원-1,338만원)으로 격차가 소폭 커진 후 올해 들어 단 한 차례도 좁혀지지 않고 계속 격차를 벌렸다.

이 같은 현상은 연초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호재와 함께 `7·4대책`, `9·1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강남3구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비강남권보다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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