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정윤호, 김성오와 정면승부

입력 2014-09-29 23:29  


‘야경꾼 일지’ 야경꾼들이 사담과 맞섰다.

29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이린(정일우 분)과 무석(정윤호 분)이 협심해 사담(김성오 분)과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사담의 목숨을 빼앗는 데 성공했지만, 이는 사담이 부린 꼭두각시였을 뿐이었다.

사담의 술법에 걸렸다 깨어난 이린은, 이를 역이용해 사담을 함정에 빠뜨렸다. 이린은 조상헌(윤태영 분)을 미끼로 사담을 방심케 한 후, 조상헌과 함께 그를 공격했다.

사담은 술법을 써 이린에게서 도주했다. 잠복해 있던 무석과 도하(고성희 분), 맹사공(조달환 분)은 사담을 가로막아 포위했다. 사담은 억귀를 불러내 그들을 공격했다. 무석은 부적과 검으로 억귀를 물리친 후, 다시금 도주한 사담을 추적했다.

사담은 호조(정우식 분)를 애타게 불렀으나,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그를 뒤따라 온 야경꾼들이 사담을 에워쌌다. 무석은 사담에게 부적과 함께 표창을 박아넣었다. 사담은 몸을 돌려 이를 막아냈으나, 하나의 표장은 그의 심장에 박혔다.


이어 무석은 사담에게 주술을 걸었다. 하지만 사담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사담은 자신을 공격하는 도하와 이린에 반격을 가한 후, 도하의 혼을 빼내려 했다. 그러나 도하의 팔찌에 담긴 주술은 사담을 튕겨냈고, 그 사이 무석은 사담을 포박했다.

이린은 무석이 포박한 사담의 심장에 사인검을 박아 넣었다. 사인검에 찔린 사담은 그대로 생명을 잃고 쓰러졌다. 조상헌은 사담이 또다시 되살아날 것을 고려해 그의 시신을 불태웠다.

사담이 불탄 자리에는 이무기가 남았다. 야경꾼들은 백중날 사담의 시신에 묶여 있을 원혼들을 천도시키기로 했다. 다음 날, 이린은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사담의 죽음을 알리려 입궁했다가 죽은 사담을 맞닥뜨리곤 충격에 빠졌다.

한편, 사담은 야경꾼들을 속였던 둔갑술을 이용해 도하의 꼭두각시를 만들어냈고, 수련(서예지 분)은 이를 부려 이린과 도하를 이별시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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