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강성민 불임? ‘경악’ 임성언 반응은?

입력 2014-09-30 08:35  


현수가 재니 때문에 수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9월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51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통해 수호(강성민 분)가 불임이라는 말을 듣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김혜선 분)는 재니에게 “수호가 무정자증이라는 것을 현수가 알게 된다면 너의 친정아버지는 감옥에 갈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복희의 무서운 계획을 막고자 현수에게 “인공수정 하지 마라, 아주버님 무정자증이다”라는 음성메시지를 남겼던 재니는 급히 현수에게 남긴 음성을 지우려고 했다.

그러나 현수의 휴대폰을 만지는 장면을 현수에게 들키고 말았다. 현수는 재니 손에 있던 자신의 휴대폰을 채갔다. 이후 현수는 재니가 남긴 메시지를 듣게 되었고 충격에 휩싸였다.


현수는 “동서 이거 지우려고 했지?”라고 물었다. 재니는 “형님 임신하는 게 싫어서 그랬다. 정말 죄송하다. 다음부터 안 그런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재니의 말을 그저 ‘말도 안 되는 장난’ 쯤으로 취급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재니의 목소리가 거짓 같지 않았다.

현수는 다시 한 번 재니의 음성을 확인했다. 녹음된 재니의 목소리를 다시 들어보니 재니는 울고 있었다.

현수는 앞서 영인(사희 분)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영인도 “그 사람이 무정자증이라도 사랑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현수는 재니에게 “식구들 다 들어오면 다 같이 들어보자, 가족들 모두 다 알아야 한다”라고 했고 재니는 현수를 붙잡으며 “제발 살려달라, 내가 입을 열면 나는 정말 죽는 거다”라고 사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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