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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 알려져 심경 고백 "도덕적 잘못이라는 시선 바라보지 않았으면"

입력 2014-10-02 15:41  



방송인 이혁재(41) 소유 아파트의 경매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혁재는 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자를 밀리지 않고 내고 있고, 빚을 갚기 위해 이리저리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런데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는 기사가 나와 정말 허탈하다"고 밝혔다.

이어 "꾸준히 상환 의지를 보인만큼 조금 더 기다려 주길 바랐는데 업체 측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 사업을 하다 잘 안 된 것이니 도덕적인 잘못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위기를 극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 601동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질 상황에 놓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 원이 아닌 최저가 10억 2000만 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매를 신청한 것은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로 전해졌다.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열심히 갚아나가시길", "이혁재 아파트 경매, 결국 경매로 넘어갔구나", "이혁재 아파트 경매, 빚이 엄청나게 많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안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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