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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생활고 고백 "방송 끊겨 술집 영업사원 일해… 폭탄주 10잔씩 마셨다"

입력 2014-10-02 19:42  


개그맨 김한석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되는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암 걸린 시어머니 고친 며느리`를 주제로 출연자들의 솔직한 토크가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날 출연자로 참여한 김한석은 아버지가 암에 걸렸던 가슴 아픈 일을 털어놨다. 김한석은 "이혼하고 방송이 끊겨 돈이 없던 시절, 아버지가 암에 걸려 병원비로 큰 돈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한석은 "병원비를 내려고 가라오케 술집에서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다"며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해야 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연예인의 삶을 내려놓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김한석은 "10개 방을 돌면서 하루에 폭탄주 10 잔씩 마셨다"며 당시 생활을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한편, 김한석이 출연하는 `웰컴 투 시월드` `암 걸린 시어머니 고친 며느리` 편은 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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