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이국주, “김보성 분장했더니 김태우 보여”

입력 2014-10-04 03:01  


‘나는 남자다’ 김태우와 이국주가 닮은꼴로 거론됐다.

10월 3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닮은꼴 男’ 특집으로 유재석, 임원희, 권오중, 장동민, 허경환과 게스트 김태우,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우는 ‘사랑비’를 열창하며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태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이국주는 그의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무대를 마친 후, 김태우는 “덩치로 저한테 안 밀리는 분은 처음”이라고 이국주를 만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에 이국주는 “(김태우가) 실제로 보면 얼마나 클까 했는데, 별다른 게 없다.”고 실망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투 샷이 잡히니 제가 조금 작은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이어 김태우는 자신과 이국주가 닮은꼴이라고 이야기했다. 김태우는 “제가 수염을 밀면 이렇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국주는 “제가 김보성 선배님 흉내를 낼 때, 수염을 그리면 김태우 씨를 많이 닮았다고들 한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후 ‘나는 남자다’에서는 닮은꼴 특집을 맞아 출연진들의 닮은꼴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우의 닮은꼴로는 씨름선수 신봉민 선수가 거론됐다. 김태우는 “저희 아버지가 씨름을 좋아하시는데, 신봉민 선수와 제가 똑같이 생겼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이국주의 닮은꼴로는 영화배우 곽도원이 꼽혔다. 이에 이국주는 “안영미 씨가 저보고 곽도원 씨를 닮았다고 하셨다. 영화배우 닮은 게 어디냐”며 유쾌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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