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기술인 부천서 대경합‥'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

이근형 기자

입력 2014-10-05 12:00  

대한민국 우수 기술인들의 경연이자 축제마당인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6일부터 개최된다.


고용노동부는 5일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경기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가 경기도 부천에서 오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천884명의 선수와 2만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폴리메카닉스 등 48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통한 `능력중심사회 만들기`가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깊다고 산업인력공단은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예비 숙련기술인의 발굴 및 지역간 기술수준 비교를 통한 기술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며, 모든 경기장과 심사채점 장소를 개방하는 `국민 참여형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운영된다.
또 일자리 지원을 위해 국내 유망기업을 소개하는 `취업박람회`와 `일학습병행제 홍보관`, `기능올림픽 입상자의 보유기술 시연장` 등을 마련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숙련기술체험관`, `기능꿈나무 멘토링반`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화합을 위한 외국인대상 전토문화 체험, 경기도 전통시장 판매 등 볼거리와, 솟대, 닥종이 등 전통체험, 시니어 숙련기술경연대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 18회 종합우승의 위업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제기능 올림픽 회원국과 기능교류를 강화했다.

이에따라 요리와 공연전자기기 등 6개 직종에 일본과 스위스 등 8개 국가에서 국제심사위원 8명이 위촉돼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그밖에도 일본, 대만, 프랑스, 나미비아 등 6개국에서 국제전문가와 청년기능인 33명을 초빙해 `기능올림픽이 국가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기술인이 인정받는 능력중심사회가 되도록 정부도 꼼꼼히 살피겠다"며 "이번 대회가 기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돼 파급효과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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