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수로, 장갑차 주행 불만 폭주에 당황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입력 2014-10-05 20:24   수정 2014-10-05 20:59


장갑차에 탑승한 병사들이 불만을 쏟아냈다.

10월 5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무적번개대대에 입대해 훈련을 소화하는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헨리, 박건형, 케이윌, 천정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훌륭한 솜씨로 장갑차 운전 훈련을 마친 김수로는 병사들의 장갑차 하차 훈련을 위해 장갑차 조종에 나섰다. 익명 평가를 위해 병사들에게 조종수가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았고, 김수로는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장갑차에 올라탔다.

보병실의 문이 닫히고 병사들은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앞서 장갑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에어컨이 작동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장갑차 내부의 온도는 무려 37도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김수로에게는 그들의 목소리가 전해지지 않았다.



찜통같은 열기 속에서 장갑차는 주행을 시작했다. 출발하자마자 병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헨리는 깜짝 놀라며 “지금 누가 운전합니까?”라고 물었고, 서경석은 차체가 심하게 요동치는 것으로 보아 능숙하지 않은 케이윌일 것 같다고 짐작했다.

샘 해밍턴의 옆에 앉은 서경석의 고충은 더욱 컸다. 서경석은 인터뷰에서 “쌀 포대 두 개가 덮치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샘 해밍턴은 “내 덩치고 크지만 의자가 너무 작고 딱딱했다”고 주장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수로는 더욱 속력을 높였고, 보병실은 요동치는 지옥열차가 되고 말았다. 아수라장이 된 보병실과 달리 김수로는 평화롭게 주행을 마쳤다.

다시 보병실의 문이 열리고, 병사들은 땀으로 범벅이 된 채 밖으로 나왔다. 서경석은 “도대체 누가 운전을 했길래, 승차감이 엉망이야”라고 불평을 했다. 장갑차 탑승 평가에서 헨리는 “시작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병사들의 불만을 듣고 있던 김수로는 자신만만했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병사들의 승차감 평가와 달리 교관은 “매우 훌륭하게 실시했다”며 김수로를 칭찬했다.

이어진 방송에서 박건형과 김수로는 이발 대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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