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스페인 윤활기유 공장 상업생산‥세계 3위 도약

권영훈 기자

입력 2014-10-06 10:59  



SK루브리컨츠(대표 이기화)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렙솔과 손잡고 건설한 스페인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은 고급 윤활유의 원료인 고급 윤활기유를 하루13,300배럴(연 63만톤) 생산할 수 있으며, SK루브리컨츠와 렙솔이 70:30 지분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총 3.3억 유로, 우리 돈으로 4,700억원을 투자해 건설했습니다.

이로써 SK루브리컨츠는 울산·인도네시아·스페인 등 3개 공장에서 하루 70,800배럴(연 350만톤)의 윤활기유를 생산해, 엑손 모빌, 쉘에 이어 세계 3위의 윤활기유 제조업체로 발돋움하게 됐습니다.

특히 스페인 윤활기유 합작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추진해 온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의 최대 결실 중 하나로, `글로벌 파트너링’은 SK 단독 투자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이고 각 분야 대표 외국 기업과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전략입니다.

그동안 SK루브리컨츠는 세계 최고의 윤활기유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 공급이 가능한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일본 JX에너지와의 합작사업을 국내외에서 잇따라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이항수 홍보실장은 "SK루브리컨츠는 원료와 시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스페인 공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윤활기유 메이저 업체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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