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 불구 다저스 패배.."건재함 과시"

입력 2014-10-07 14:16  


부상으로 한 동안 마운드를 떠났던 류현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로 출전해 살아있는 건재력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 하나를 허용했고 삼진은 네 개를 잡았다. 94개의 공을 던졌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59개였다.


그러나 류현진과 교체되며 마운드에 오른 스캇 엘버트가 7회 콜튼 웡에게 결승 2점 홈런을 얻어맞아 다저스는 뼈아픈 패배를 맛보게 됐다.


류현진의 이날 출전은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정규 시즌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1이닝만 던지고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채 강판당한 이후 24일 만의 일이다.


류현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정말 아깝다", "류현진, 건재함을 충분히 보여줬다", "류현진, 앞으로 더욱 잘 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한국경제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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