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친부 최철호가 애타게 찾는 것도 모르고..

입력 2014-10-08 11:00  


강욱이 들레를 찾으려 애가 탔다.

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강욱은 들레를 찾기 위해 낫지도 않은 몸을 이끌고 들레를 찾았고, 들레는 그런 강욱이 자신의 생부이고 자신을 찾으러 다닐줄은 꿈에도 몰랐다.

강욱(최철호)은 잠에서 깨어났고 마침 한의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가 창문을 통해 빠져나갔다.

뒤이어 들어온 샘(전승빈)은 강욱이 없어진 것을 알고 걱정하며 얼른 강욱을 찾으러 나섰다.

강욱은 자신의 비서로부터 들레(김가은)가 어디있는지를 알아내고 한 시장으로 향했다.

강욱은 드디어 자신의 친딸 들레를 찾아냈고, 먼 발치에서 보이는 들레에 감격했다. 그러나 들레에게 가려고 하는 순간 강욱을 찾으려는 대성(최재성)의 수하들이 진을 친 것을 보고 움찔했다.

그러는 사이 들레는 볼일을 보고 자리를 떴고 들레를 놓칠 수 없는 강욱은 갈등 끝에 한발자국을 떼 앞으로 벌어질 대성 수하들과의 싸움이나 들레를 찾게 될 일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들레는 현재 한 식당에서 일하면서 잡다한 일을 도맡아하는데, 사장이 질 나쁜 고기를 받으며 뒷돈을 챙기고, 국수 육수를 내는데 질 나쁜 멸치를 쓰는 등의 가게였다.

들레는 정직하고 맛있는 음식을 내기 위해 고심했고 국수 육수를 뽑는데 비싼 멸치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고 질 나쁜 멸치를 쓰자니 마음이 편치 않아 어렸을 적 먹었던 다슬기 국물 국수를 생각해 다슬기를 구입해왔다.

사장은 들레가 하는 모양이 믿음직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양심에 찔리는 행동에 들레에게 다슬기 국수를 내라 허락했다.

들레가 만든 다슬기 국수는 손님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사장의 안주인은 사장이 뒷돈을 챙긴 것을 보고는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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