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아시아권 4개국에 한국어 교재 개발·보급

입력 2014-10-08 17:39  

KB국민은행은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러시아어) 4개 국가에 한국어 교재를 무상 보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어 교재는 각 언어판별(4개국)로 초급(1,2), 중급(3,4), 고급(5,6) 등 수준별로 총2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개발 경험을 지닌 국내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현지 한국어학과 교수 등이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어 교재는 베트남 10개 대학(하노이 인문사회과학대,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등), 몽골 28개 대학(몽골 국립대, 몽골 인문대 등), 인도네시아 3개 대학(인도네시아 국립대, 가자마다대, 나시오날대), 카자흐스탄 2개 대학(카자흐 국립대, 카자흐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에서 주·부교재로 활용되고 있고 일부는 국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대상 한글교육 단체에 지원하는 등 2007년부터 총7만2천권의 교재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총24종의 교재를 PDF형태의 e-book으로 변환하여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ebook.kf.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한국어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VOD 동영상 강의 컨텐츠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국민은행은 교재개발 외에도 한글보급을 위한 기반구축 사업으로 베트남 3개 대학에 한국어 어학실습실 설치를 지원하였고, 4개국 각 1개소의 대학교에 국내 대학과 연계한 화상강의가 가능하도록 화상강의실 기자재 설치도 지원했습니다.


몽골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아리옹바이갈 교수는"한류의 영향으로 몽골내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이 4천여명에 달한다"며 "KB한국어 교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고, 대학내 한국어학과 위상이 높아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해외 한국어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 교재 지원뿐 아니라 미얀마 양곤에 KB한국어학당을 설치하여 한국어 강좌 및 한국문화 행사를 지원하는 등 수강생들의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지의 한국어 확산 열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해외 주요지역의 한국어 교육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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