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의문의 생일 선물 받아…궁금증 증폭

입력 2014-10-09 00:37  


‘달콤한 나의 도시’ 수진에게 의문의 생일 선물이 도착했다.

9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수진의 변호사 사무실에 의문의 화분이 도착한 사건이 전파를 탔다. 수진은 꽃을 보낸 남성을 궁금해했고, 제작진은 그를 찾아 나섰다.

수진은 29번째 생일을 맞았으나, 가장 처음 받은 생일 선물은 6개의 재판이었다. 결국 수진은 20대의 마지막 생일까지 사무실에서 야근을 해야 했다. 그런 수진에게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의문의 남성이 수진에게 스투키 화분을 보내온 것.

화분에는 발신자의 정보 없이 익명의 메시지만이 남겨져 있었다. 오랜 시간 사무실에서 보내야 하는 수진을 위해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을 보냈다는 쪽지에, 수진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수진은 화분을 보낸 상대를 궁금해하며, 그가 어떤 사람일지 추측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그런 수진에게 배달을 보낸 상대를 찾아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CCTV를 통해 화분을 배달한 직원의 모습을 포착했으나,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아 직원의 정보를 알아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제작진은 추적 방향을 바꿔 화분에 붙은 스티커와 메시지의 글씨체로 꽃집의 정보를 알아냈다.

제작진은 꽃집을 찾아갔고, 직원에게 화분을 주문한 남성의 정보를 들었다. 직원은 “키 180cm정도의 훈남이셨고, 수진 씨보다 연상이라 하셨다.”고 그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직원의 말을 수진에게 전해 주었다. 제작진은 수진에게 “생각나는 사람 없어요?”라 물었다. 수진은 메신저의 목록을 넘기며 묘한 미소를 지어, 남성의 정체에 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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