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최재성, 전승빈에 “인생 종치고 싶지 않으면 이쯤에서 돌아서” 협박

입력 2014-10-09 10:30  


대성이 샘에게 자신의 밑에 들어올 것을 권유했다.

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대성은 샘이 마음에 들어 자신의 수하로 들이고 싶어했지만, 샘은 강욱에 대한 의리로 절대 그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태오(윤선우)를 찾아온 친구 준호(이은형). 준호는 태오의 아버지 대성(최재성)이 회사일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고, 태오는 눈을 내리깔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편, 대성은 대성제분이 쓰러질까 난리인 사람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자신이 쓰러뜨린 진사장(이진우)이 생각난다며 잠시 회한에 잠긴 듯 했다.

그러나 곧 대성은 강욱(최철호)이든 최부장이든 휘두르는 양날의 칼에 맞을 거라며 자신 혼자 죽지는 않을 것이라 눈을 부라렸다.

한편, 세영(홍인영)은 전국 모의고사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여학생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고 입씨름으로 실랑이를 벌였다.

여학생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 대성의 회사가 휘청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영. 세영은 집에 돌아와 정임(최지나)에게 아버지 회사는 어떻게 되는거냐 걱정했다.


정임과 식모는 세영이 괜한 걱정을 할까 다들 한번은 넘기는 고비라며 괜찮은 듯 넘겼다.

그러나 정임 또한 대성의 회사가 심상치 않음을 걱정하고 있었다.

한편, 대성은 샘(전승빈)을 찾아 강욱(최철호)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다. 샘은 자신도 사장님 강욱이 어디 계신지도 모르는 것이 한탄스러운 듯 말했다.

대성은 윗 사람들에게 밉보인 강욱이 잡히면 순순히 놓아주지는 않을 거라며 이미 도망자의 신세가 된 강욱의 형세가 더욱 어려워졌음을 알렸다.

대성은 샘에게 강욱 밑에 있지 말고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 말했지만, 샘은 낯빛이 바뀌며 강욱을 건드리면 죽기 살기로 대성을 물어 뜯을 거라 경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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