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금융인들이 100년 전 남긴 내용물… ‘한국은 없나?’

입력 2014-10-10 18:44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소식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뉴욕역사협회가 100년 전 뉴욕 월가 금융인들이 남겼던 타임캡슐을 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술 장갑을 낀 관계자들이 성스러운 물건을 다루듯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특히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순간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나지막히 탄성을 외쳤다고.

개봉된 타임캡슐 내부에는 차, 커피, 향신료 등 각종 서류뭉치, 소책자, 신문 등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져 당시 사람들이 선호하던 품목을 알 수 있다.

뉴욕 1914년 타임캡슐은 지난 1914년 5월 23일 ‘월가 사업가협회’가 뉴욕 상업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했던 ‘신(新)네덜란드회사’ 설립 300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

당초에는 1974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협회는 이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이후 1990년대 한 큐레이터가 창고에서 이 캡슐을 발견했고 이번에 개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역사협회 인턴 고교생들은 100년 뒤 개봉할 새로운 타임캡슐을 만들었다.

특히 이 타임캡슐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콘서트 티켓, 전자책 킨들, 아이폰, 1달러 지폐, 신용카드 등을 넣은 것으로 밝혀져 100년 후 이것을 열 사람들은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에 네티즌들은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100년뒤의 레이디 가가 티켓 어떤 반응보일까?",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한국은 어디 이런 거 없나?", "뉴욕 1914년 타임캡슐 개봉, 나도 친구들끼리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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