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벌교 망둑어 굴욕 “역시 이래야 갯벌”

입력 2014-10-12 19:01  


타블로가 벌교 망둑어가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가 딸 하루와 함께 벌교 갯벌 체험에 나섰다.

이날 타블로는 하루와 함께 벌교의 갯벌 체험을 나섰다. 지난번의 갯벌 체험으로 하루가 무척 흥미를 보였던 것을 기억한 것.

두 사람은 갯벌의 대표적인 장소인 벌교로 향했고, 그곳에서 다른 체험학습을 온 학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벌였다.

이때 하루는 깊은 갯벌의 깊이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성인의 허리까지 잠기는 갯벌의 무시무시함을 본 것.

이에 타블로는 하루의 뻘배가 되어 갯벌에서의 이동수단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막상 타블로 역시 갯벌에 몸이 잠겨 제대로 나아가지 못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하루는 “망둑어는 어디있어?”라고 묻는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화면에 ‘망둑어는 여기 있는데’라며 갯벌로 범벅이 된 타블로를 가리켰고, 그에 한순간 망둑어로 전락한 타블로의 굴욕이 웃음을 더했다.

인터뷰에서 타블로는 “지난번엔 갯벌이 아니었네요 공원이었네”라며 “이래야 갯벌이지”라고 감정이 없는 소리로 크게 웃어 연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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