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적 ‘부종’, 싹 없애고 싶다면?

입력 2014-10-15 15:26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풍선처럼 붓거나 다리가 터질 것 같은 경험을 한번 씩은 해봤을 것이다. 이는 몸의 일부 또는 전신이 붓는 부종의 현상이다. 부종은 수분 과부하로 체내에 수분이 많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월경불순, 만성적인 변비, 예민한 성격, 밤낮이 바뀐 생활에서 쉽게 나타난다.

부종은 몸의 사이즈를 늘리고, 결국엔 몸무게까지 늘어나게 한다. 부종이 심한 경우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다이어트를 해도 다른 사람의 절반도 효과를 볼 수 없다. 운동을 멈추면 몇 달 동안 고생해서 줄여놓은 체중도 원래대로 되돌아가게 된다. 또한 부종은 심각한 질병의 증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몸이 쉽게 붓는 사람은 오후 활동량을 줄이고 휴식하며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은 싱겁게 먹고, 저녁 식사를 하고 2시간이 지나서 취침하는 것으로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마사지로 림프순환을 촉진시키고, 대사물질 제거를 용이하게 하면 부종과 함께 피부 안색도 개선해준다. 틈이 날 때마다 10분 정도씩 10~15회에 걸쳐 규칙적으로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을 가볍게 좌우, 앞뒤로 스트레칭을 하고 반대쪽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목 측면을 쓸어내린다.

다음으로 턱 아래 중앙에서 귀 아래 부분, 턱 위 중앙에서 귀 아래 부분을 손바닥으로 쓸어준다. 이어 입술 옆에서 귀 아래, 입술 위에서 귀 아래도 손가락으로 쓸어준다. 중지를 이용해 코 뿌리에서 콧망울을 가볍게 쓸어내리고, 중지와 약지로 눈 아래부터 관자놀이, 귀 앞부분까지 누른다. 눈두덩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누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얼굴 라인을 따라서 목까지 쓸어내리면 된다.

생활습관을 고치고 마사지를 하면서 효과를 배가시키고 싶다면 뷰티 아이템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다. 최근 여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제품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사용한 황후연의 이혈기석 테이프다.

이혈기석 테이프는 귀에 분포한 다양한 혈(穴)을 자극해 각종 질환을 치유하는 이혈요법을 활용한다. 이혈요법은 몸이 본래 지닌 능력을 극대화해 병을 고치는 대체의학의 일종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귀는 태아가 자궁 속에서 맨 처음 갖는 감각기관이며 신체 각 부위를 관장하는 혈이 약 160개 정도 분포되어 있다. 때문에 귀의 상태를 보면 몸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으며 귀의 혈을 적절히 자극하면 건강에 아주 좋다는 것이다.

혈을 자극한다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만 이혈기석 테이프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그저 이혈테이프에 이혈기석을 나열하고 귀에 붙이면 된다. 황후연 관계자는 “이혈기석 테이프는 식물성 원적외선이 피부 심층 40mm까지 침투해 세포조직을 미세하게 진동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킵니다. 이는 혈액을 맑아지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체중조절에도 도움이 되죠”라고 이혈기석 테이프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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