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상륙…거대 귀요미가 '위로하러 왔다'

입력 2014-10-13 14:56  


러버덕 프로젝트 석촌호수 고무오리

14일 잠실 석촌호수 상륙, 1톤 고무오리 `러버덕`…거대 귀요미가 `위로하러 왔다`


무게 1톤에 달하는 거대 고무오리 `러버덕`이 14일 석촌호수에 상륙한다.


지난 5일 `러버덕 프로젝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거대한 고무오리 `러버덕`이 오는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어릴 적 갖고 놀던 노란 고무 오리 인형의 거대 버전이다. 오리의 크기는 최대 가로 26m, 세로 20m, 높이 32m, 무개 1t에 달하며 고무 재질로 만들어졌다.


러버덕은 프랑스 생나제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등 14개 도시를 여행해 아시아 투어 마지막 장소로 이번에 `잠실 석촌호수`를 찾게 됐다.


실제로 5일간 머물었던 대만 가오슝에서는 50만 명, 홍콩에서는 30일간 무려 800만 명의 인파가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몰렸다.


러버덕을 만든 호프만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러버덕은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다"면서 "이것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치유가 되며 전 세계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는 글을 올려 프로젝트의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러버덕이 당신을 미소 짓게 만들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걷는 걸 멈추고 다른 사람들과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만드는 것, 이것이 러버덕의 효과"라고 전했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거대한 귀요미 와줘서 고맙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러버덕 보러 한번 가야겠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덩치에 안 맞게 너무 귀여운 거 아니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러버덕 프로젝트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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