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불안감 증폭' 에볼라 환자 치료하던 간호사

입력 2014-10-13 18:31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텍사스건강장로병원의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간호사는 미국 내 본토에서 감염된 두 번째 환자다. 이 간호사는 지난 8일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자 던컨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프리든 CDC 소장은 앞서 이날 기자회견에서 "던컨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모르지만 어느 시점에 안전규정 위반이 있었고 그것이 전염을 유발했다"며 "현재 안전규정이 작동하고 있으나 그 규정 가운데 하나만 제대로 안 지켜도 전염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여성 간호사가 치료 과정에서 던컨과 여러 차례에 걸쳐 광범위하게 접촉했다"면서 "치료 과정에서는 가운·장갑·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완벽하게 갖춰 입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에 누리꾼들은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우리 나라에서도 발병할까봐 진짜 무섭다" "미국 에볼라 두번째 환자 확진 판정, 간호사도 감염되었으니 누가 선뜻 치료하려고 하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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