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간호사·바리스타·은행텔러 시간선택제 대표직무로

이근형 기자

입력 2014-10-15 09:00  

은행텔러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 대표 적합직무가 설정된다.


정부는 15일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후속·보완대책을 발표하고 금융기관 소매창구 종사자(텔러)와 출연연 전문연구인력, 간호사, 바리스타, 항공권 발권 사무원 등 20개 직무을 시간선택제 일자리 대표 적합직무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들 업종에는 시간선택제 채용시 인건비와 컨설팅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정부는 각 부처별 대표적 시간선택제 적합직무를 발굴하고 가시적인 선도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집중관리대상을 설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우선적으로 총 3천개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번 대책에는 특히 병원 간호인력과 금융업권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한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우선 병원 시간선택제 간호인력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간호인력 인정기준을 개선했다. 간호등급 가산제상의 시간제 간호인력 인정기준을 상향조정하고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여지를 확대했다.


금융업권 인센티브도 마찬가지다. 오는 12월 은행 혁신성 평가를 새로 도입하고, 이 지표에 내년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소기업에서 시간선택제 노무관리에 소요되는 간접노무비를 1인당 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하고 직접노무비 역시 지원요건을 120% 이상 상용직으로 완화했다. 또 임금의 50%를 월 80만원 한도로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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