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개월, 영화 '다이빙벨' 논란 속 개봉 확정.."진실들 낱낱이 밝혀질 것"

입력 2014-10-16 09:06  


세월호 참사 6개월을 맞이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이 개봉이 확정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이빙벨’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상영 이후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특히 국가 또는 정부라는 컨트롤 타워가 부재했던 세월호 참사의 본질적인 문제를 재조명함으로써 깊은 울림을 선사, 국내외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다이빙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 오는 23일 목요일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사건의 기록이 아닌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끈질기게 추적, 그 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사건의 진실들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날 공개된 ‘다이빙벨’ 메인 예고편은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 4월16일 오전 8시 48분부터 영화의 개봉일인 10월 23일까지 타임코드가 순차적으로 보여지며, 어느덧 200일이 가까워온 그간의 시간을 절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세월호 피해 가족들의 절규에 아까운 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아수라장이 돼버린 진도 팽목항의 모습은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의 현장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하여 안타까움을 주었다.

뒤이어 ‘수면 아래 가라앉은 골든 타임 72시간’이라는 카피와 함께 처음 등장하는 ‘다이빙벨’ 그리고 “희망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해 봐야 될 것 아닙니까”라고 말하는 이상호 감독의 목소리는, 거듭되는 좌절 속에서 희망의 실마리를 찾고자 했던 이상호 감독이 ‘다이빙벨 투입’ 사건을 통해 어떠한 분노와 의혹을 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이빙벨’은 23일 극장 개봉을 통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움직임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참사 6개월, 세월호의 진실은 무엇인가?" "세월호 참사 6개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 나라는 달라진 것이 없다" "세월호 참사 6개월, 진실 밝히기를 외면하는 이 정권은 언젠가 세월호처럼 침몰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다이빙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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