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서권순, 이채영 앞에 무릎꿇고 "내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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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8 09:00  

`뻐꾸기둥지` 서권순, 이채영 앞에 무릎꿇고 "내 아이를 위해서"



서권순이 이채영 앞에 무릎을 꿇었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곽기원 연출/황순영 극본) 89회에서 곽희자(서권순)와 정진숙(지수원)은 이화영(이채영)의 집을 방문했다.

정병국(황동주)이 유치장에 갇혀있는걸 이제 막 확인하고 돌아오는 참이었다.

배추자(박준금)는 그들을 보고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고 소리를 질렀지만 이화영은 " 들어오시라고 해라. 차나 내오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화영은 "정병국(황동주)이 날 죽이려고 했다. 내 목을 졸라서 경찰에게 끌려간거다"라고 설명했다. 옆에서 배추자는 "목을 졸라? 사람을 죽일 생각을 해?"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어 배추자는 곽희자와 정진숙을 향해 "그러면서 어쩜 그렇게 뻔뻔하게 여기 올 생각을 해? 당장 나가라"라고 고함을 질렀다. 정진숙은 "화영아. 그래도 병국이 너랑 한 이불 덮고 같이 살던 사람이다. 너만너만 아니라고 해주면 병국이 풀려날 수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자 이화영은 "난 절대 그렇게 못한다. 회장님 정병국 회사 두배로 키워준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며 "내가 그 어미에 그 딸이라고? 정병국이야말로 그 어미에 그 아들 아니야?"라고 고함을 쳤다. 이어 "정병국을 살인미수로 교도소에 넣겠다"고 선언했다.

곽희자가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화영은 "내 앞에서 무릎 꿇으라"고 소리질렀다. 결국 곽희자는 무릎을 꿇고 "그래 무릎 꿇으마. 내 아들 위해서라면 골백번도 더 꿇겠어"라고 순순히 받아들였다. 이어 "너도 아이를 낳아봤으니 내 마음 어떨 지 너도 알 거다. 내 아이를 위해서 이 정도도 못하겠냐"고 말한 뒤 이화영과 배추자, 이쌍순(이숙)을 향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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